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이하 도깨비)에서 열심히 촬영에 매진하고 있는 도깨비 김신(공유 분)과 도깨비 신부 지은탁(김고은 분), 저승사자(이동욱 분), 써니(유인나 분), 장국영(육성재 분) 등 다섯 주역은 감사의 마음을 담은, 희망찬 ‘새해 메시지’를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공유, 이동욱, 김고은, 유인나, 육성재 등 ‘도깨비 5인방’은 빽빽한 스케줄 속에서도 잠깐의 틈을 내, 자신의 대본에 일일이 직접 손 글씨로 정성을 담은 인사말을 적은 뒤 ‘함박웃음’까지 잊지 않았다.
우선 불멸에서 벗어나게 해줄 도깨비 신부를 만났지만 또 다른 가혹한 운명에 부딪힌 도깨비 김신 역의 공유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새해 인사와 함께 “우리 제발 사랑하게 해주세요~”라는 도깨비 김신의 사랑을 애원하는 귀여운 문구를 덧붙여 드라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증명했다.
도깨비와 한집에 동거하면서 우정이 생겨버린, 그러나 전생이 밝혀지면서 ‘폭풍 전야’를 예고하고 있는 저승사자 역의 이동욱은 “새해! 복! 많이!”라는 짧은 인사와 더불어 대본 옆으로 빼꼼히 얼굴을 내민 귀여운 포즈로 보는 이들의 미소를 유발시켰다.
도깨비와 운명적인 사랑을 펼쳐내고 있는 도깨비 신부 지은탁 역의 김고은은 청순발랄한 미소를 머금은 채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말 중간 중간 센스 있게 하트 모양을 배치, 깜찍함을 더했다.
혈혈단신 걸크러쉬 치킨집 사장에서 도깨비 김신의 여동생 김선의 환생임이 밝혀진 써니 역의 유인나는 “2017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라며 “‘도깨비’ 끝까지 사랑해주세요~”라는 자필 메시지와 함께 앙증맞은 이모티콘까지 직접 그려 넣는 재주를 발휘했다.
13대째 도깨비를 모시는 가신 집안, 재벌 3세이면서 의뭉스러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유덕화 역의 육성재는 ‘도깨비 5인방’의 막내답게 앙증맞은 제스처를 취했다. 한 손으로 머리에 뿔을 만들고는 “시청자 여러분! 새해에도 도깨비와 함께! 행복하세요”라며 애교가 넘쳐나는 메시지를 보냈다.
지난 주 방송된 10회에서 드디어 유인나가 전생에 공유의 여동생인 김선(김소현 분)이었으며, 저승사자 이동욱이 바로 공유에게 죽음을 명한 고려의 왕(김민재 분)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더욱 긴장감을 더하고 있는 tvN 10주년 특별기획 ’도깨비‘ 11회는 1월 6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