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트럼프 "중국은 북한을 돕지 않을 것"

트럼프 당선인 트위터 캡쳐트럼프 당선인 트위터 캡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일(현지 시간) 중국은 북한을 돕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중국은 일방적 무역으로 미국으로부터 막대한 부를 챙겼지만 그것으로 북한을 돕지는 않을 것이다, 멋지다!”라고 올렸다.


그는 지난해 폭스 인터뷰에서 “우리는 중국의 통화 평가 절하와 고율의 관세 부과, 남중국해 대형 요새 건설로 피해를 보고 있는데 중국은 이런 것들을 해선 안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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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는 “중국은 북한과 관련 우리를 전혀 안 도와준다. 중국이 그 문제를 풀 수 있는데도 그렇다”며 중국과 북핵 문제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2일 이 글을 올리기 30분 전 트위터에 “북한이 미국 일부 지역에 닿을 수 있는 핵무기 개발의 최종 단계에 이르렀다는 주장을 했다.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발언은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가 마지막 단계에 이르렀다고 주장한 데 따른 반응이다. /최재서인턴기자 wotj721@sedaily.com

최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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