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마감시황]코스피, 中 PMI지수 호조에 2040선 돌파

소폭 상승출발했던 코스피지수가 중국 차이신제조업구매관리자지수(PMI)지수가 양호한 것으로 발표되자 상승폭을 키우며 2,040선을 돌파했다.

스피지수는 3일 전일대비 17.81포인트(0.88%)상승한 2,043.97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뉴욕증시는 신년 연휴로 휴장했다.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과 시장조사업체 마킷은 12월 PMI지수가 전월과 시장예상치인 50.9를 훌쩍 뛰어넘는 51.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양호한 중국 PMI지수 발표에 코스피지수도 상승폭을 키우며 2,040을 가뿐히 넘겼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줄곧 사자세를 보이던 개인이 장후반 팔자세로 전환해 113억원 순매도했고, 기관도 1,747억원 순매도 했지만 외국인이 1,711억원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운송장비(1.86%), 화학(1.55%), 증권(1.48%), 전기전자(1.46%), 기계(1.23%) 등이 1%이상 상승마감했고, 통신업(-1.23%), 비금속광물(-0.99%), 음식료품(-0.91%), 철강금속(-0.80%) 등이 내림세를 보였다

관련기사



시가총액 상위종목가운데서는 POSCO(005490)(-1.73%), NAVER(035420)(-1.29%), SK텔레콤(017670)(-1.11%)를 제외하고 오름세로 마감했다. LG화학(051910)(3.56%), SK하이닉스(000660)(3.17%), 삼성물산(028260)(2.79%), KB금융(105560)(2.58%)등이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4.53포인트(0.72%) 오른 636.57을 기록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1.26포인트(0.20%) 오른 633.30으로 장을 시작해 점차 오름폭을 키웠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54억원, 167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만 517억원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원50전 하락한 1,203원50원전에 거래를 마쳤다.

송종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