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호텔나우, '야놀자 인수효과' 매출 증가

인수 직후인 8월 비교해 12월 매출 450% 증가

호텔 당일 예약 서비스 ‘호텔나우’가 야놀자에 인수된 후 매출이 늘었다.

야놀자는 지난 12월 호텔나우의 매출이 인수 직후인 8월 대비 450%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호텔나우가 출시된 이후 가장 높은 기록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50% 증가한 수준이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은 총 건수도 40만건 늘었고 회원 수도 10만명 늘었다.


회사는 숙박 정보를 공유해 고객에게 선택의 폭을 넓힌 점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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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중국 시장을 공략하고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양사 간 협력을 더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김종윤 야놀자 부대표는 “호텔나우는 꾸준하게 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호텔나우는 프리미엄 호텔, 리조트 기반의 새롭고 품격 있는 서비스를, 야놀자는 모든 숙박 유형과 여행 콘텐츠까지 아우르는 종합 숙박 플랫폼으로 한층 진화한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호텔 당일 예약 서비스 ‘호텔나우’가 야놀자에 인수된 이후 매출과 다운로드 수, 회원 수가 모두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제공=야놀자호텔 당일 예약 서비스 ‘호텔나우’가 야놀자에 인수된 이후 매출과 다운로드 수, 회원 수가 모두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제공=야놀자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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