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에게 그동안 준비해온 앨범을 선보이는 쇼케이스 자리가 신인에게는 더 없는 부담이다. 5일 오후 3시 상암동 제일라아트홀에서 아나운서 문지애의 사회로 열린 브로맨스(박장현, 박현규, 이찬동, 이현석)의 컴백 쇼케이스에 참석한 브로맨스 박현규 역시 감회가 남달랐다.
지난해 7월 ‘여자 사람 친구’로 가요계에 데뷔한 브로맨스는 두 번째 미니앨범 ‘아임 파인(I‘m Fine)’으로 컴백을 알렸다.
박현규는 “두 번째 미니앨범 ‘로맨스’는 들으시는 분들이 공감대를 느낄 수 있는 곡들로 채우려 했다. 사랑을 하면서 가질 수 있는 감정들을 노래로 표현하는 앨범이다”고 이번 앨범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삼년째 백수’가 가장 애착이 간다”고 가장 좋아하는 곡을 꼽기도 했다. 이 곡은 같은 멤버인 이찬동이 작사에 참여한 곡이기도 하다. 박현규는 “가사가 저희가 연습생 생활을 하면서 처했던 상황과 비슷해서 부를 때마다 몰입하게 된다”고 설명하며 “1집 때 한 곡에 참여한 적이 있다. 이번에도 참여를 하고 싶었지만 좋은 노래가 워낙 많아서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고 음악 작업도 병행하고 있음을 언급했다.
박현규는 이날 쇼케이스 말미에 브로맨스로서의 바람을 전하며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다양한 장르를 통해 많은 분들이 추억과 감정을 공유할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다”고 전한 박현규는 “대중에게 조금 더 친근하고 친숙하게 다가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브로맨스의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은 ‘아임 파인(I’m Fine)’이다. 소속사 RBW의 수장이자 히트작곡가 김도훈의 곡 ‘아임 파인(I‘m Fine)’은 정통 발라드 사운드 위에 브로맨스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만나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브로맨스는 오는 1월6일 오전 0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앨범 ‘로맨스(ROMANCE)’ 전곡 및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