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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제이 JC그룹 회장 "외식업·바이오 등 전략적 투자 활발히 진행할 것"

5일 판타지오 인수 기념 전략적 투자 컨퍼런스 개최

“문화사업 외에도 외식업, 바이오기술, 의료시스템 구축, 첨단 IT사업 등 지속적으로 투자를 늘려 나가겠다.”

웨이제이 JC그룹 회장은 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JC그룹 전략발표회 및 한국 판타지오(032800) 그룹 전략적 투자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말했다.

JC그룹은 지난해 10월 코스닥 상장사인 연예기획사 판타지오엔터테인먼트 지분 27%를 300억원에 인수했다. JC그룹은 중국 대표 관광도시인 ‘장자제(張家界)’를 개발해 문화도시로 만들기 위해서였다. 신도시 건설에 필요한 문화컨텐츠를 공급받기 위해서였다.


웨이 회장은 “문화사업은 신도시 건설에 있어 핵심적인 비지니스 모델”이라며 “한국의 선진적인 문화를 중국으로 가져가서 소비를 한다면, 세계 무대에서도 두각을 드러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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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JC그룹은 판타지오와 미래를 약속했다”며 “한중 합작 프로젝트, 영화 제작 등도 함께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JC그룹은 중국 항저우에 본사를 둔 종합적인 현대산업 금융그룹이다. PPP(Public Private Partnership·민관협력) 투자 규모가 1800억위안(약 30조원)에 달한다. 신도시 건설 사업에 힘쓰고 있으며, 7개 국가 60여개 도시 지사를 설립했다. 자산 규모는 200억위안가량이다.

박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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