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이 아내 ‘섹션’의 구혜선 사인회에 팬으로 위장해 참석하는 깜짝 이벤트를 보여줬다.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6번째 개인전으로 돌아온 구혜선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지난 8일 ‘섹션’ 구혜선은 팬사인회를 하던 도중 남편 안재현이 마스크를 쓰고 깜짝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하였다.
남편 안재현을 알아본 구혜선은 깜짝 놀라면서도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으며 안재현은 “사인받으러 왔다. 오다가 기자분들한테 걸렸다”고 말한 뒤 아내 앞에서 애교를 보여줬다.
또한, 안재현은 “장 보러러 왔다”며 횡설수설하다가 이내 “도망갈래”라며 황급히 떠났다.
‘섹션’ 리포터와의 인터뷰에서 안재현의 깜짝 이벤트를 선물받은 구혜선은 “너무 당황해서 그다음부터 오신 분들에게 사인을 해드려야 하는데 ‘구혜선 님’으로 해드렸다. 창피해 죽겠다”고 말해 웃음을 보여줬다.
한편, ‘섹션’ 구혜선이 체중 감량을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고백했다.
그녀는 “결혼 때 살이 많이 쪘다. 임신을 안 했는데 임신했다는 오해를 받아 살을 뺐다. 지금 결혼 날보다 9kg을 감량한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어 남편 안재현에 대한 자랑도 고백했다. “연애할 때는 집에 돌아가서 살림하고 남편 집에도 가서 살림해서 두 집 살림했다. 지금은 한 집 살림만 해도 돼서 좋다”면서 안재현의 장점에 대해 “눈치를 잘 본다”고 밝혔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