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부산어묵’을 맛볼 수 있는 ‘제2회 부산어묵축제’가 13일부터 15일까지 부산역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부산어육제품공업협동조합과 부산어묵전략식품사업단이 공동 주최하고 부산시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사하구, 동구가 후원한다.
부산을 대표하는 고래사(늘푸른바다), 미도(미도식품), 범표(㈜부산식품), 삼진(삼진식품), 영진어묵, 새로미(대광에프앤씨), 맛뜰안(맛뜰안식품), 선우어묵, 대원(부산대원어묵), 영자(금진식품), 해가든(부산바다) 등 총 11개사가 참여해 회사별로 특화된 어묵의 참맛을 선보인다.
13일 오후 5시 열리는 개막식에는 서병수 부산시장과 시민, 관광객 등 500여 명이 참여한다.
개막선언에 이어 ‘부산어묵 먹는데이’ 퍼포먼스와 스타쉐프인 오세득의 요리콘서트가 이어진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부산 어묵의 차별성과 우수성, 다양성을 한 자리에서 맛보고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추운 겨울 따뜻한 어묵국물과 어묵 한입으로 정(情)으로 가득한 부산의 맛을 느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