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영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편의점 업종은 술, 담배의 매출비중이 50%로 높고, 객단가가 5,000원에 불과한 소액구매로 최근 소비심리 악화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는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목표주가는 최근 무상증자의 영향으로 21만원에서 10만5,000원으로 조정만 하고 사실상 그대로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그 동안 BGF리테일의 주가 하락이 상당했다”며 “올해 BGF리테일의 주가수익비율(PER)은 21배로 추정되며 이는 글로벌 대비 낮아 추가로 주가가 떨어질 이유는 많지 않다”고 말했다. BGF리테일의 4·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4% 증가한 441억원으로 시장 전망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담배에 혐오그림이 도입되며 매출에 소폭 부정적 영향이 있지만 도시락·수입맥주·안주 등의 고성장이 이를 상쇄할 것으로 그는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