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땡전 한 푼 없다더니 월세 240만 원 고급 주택 거주? 도피도 금수저답게

MBC‘리얼스토리 눈’에서 최순실의 딸 정유라의 덴마크 행적을 밀착 취재해 현 상황에 대해 방송된다.

오늘 11일 방송되는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덴마크에서 체포된 비선실세 최순실의 딸 정유라의 현 상황이 전해진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중심에 있는 정유라가 덴마크에서 긴급 체포됐으며 독일 거주지인 프랑크푸르트에서 덴마크 북부 올보르로 은신처를 옮겨 생활했던 정유라는 국내 취재진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지 경찰에 연행됐고 4주간 구금이 정해졌다.

최순실의 딸 정유라의 이화여대 부정 입학 및 독일 자금 세탁에 관여한 혐의를 수사 중인 특검은 덴마크에 범죄인 인도 요구서를 전달했고 강제 송환 절차에 들어갔다.

MBC 리얼스토리 눈 제작진은 덴마크 검찰을 직접 만나 ‘정유라 강제 송환’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국내 취재진에게 ‘땡전 한 푼 없다’고 밝힌 정유라. 하지만 제작진의 취재 결과 우리나라 돈으로 월세 약 240만 원 정도의 고급 주택에 살아온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모녀가 방문한 레스토랑의 직원은 음식을 재촉하는 등 다소 무례한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또한, 집에서 약 20분 정도 떨어진 헤글스트라드 승마장에는 삼성의 지원을 받아 구매했다는 10억여 원대 이상의 명마 ‘비타나V’가 있다고 알려졌으며 회원제로만 운영된다는 이곳은 취재진을 강하게 경계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이처럼 덴마크 현지 교민들이 이야기하는 정유라의 ‘금수저 도피생활’ 그 실체를 리얼스토리 눈이 방송한다.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덴마크에서 긴급 체포된 정유라의 의혹을 알아보며 11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한편,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의 이화여대 학사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경숙 전 신산업융학대학장을 곧 소환 조사할 것으로 밝혀졌다.

오늘 11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특검팀은 정유라씨가 이대에서 온갖 특혜를 누릴 수 있도록 뒤를 봐준 의혹을 받는 김 전 학장을 소환해 고강도 조사를 할 계획이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