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오바마 고별연설 "내가 레임덕이 왔군" 말한 이유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마지막 고별연설을 갖는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 현장. / 출처-게티이미지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마지막 고별연설을 갖는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 현장. / 출처-게티이미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0일 오후 9시(한국시간 11일 오전 11시)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마지막 대중연설을 시작하며 “내가 레임덕이 오긴 왔다”며 농담을 던졌다.

이유인 즉슨, 연설 시각에 맞춰 오바마 대통령이 연설대로 입장하자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에 모인 수천명 시민들이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오바마 대통령이 연설을 시작하려고 그만 자리에 앉아달라며 손짓을 했지만 박수와 환호는 끊이지 않았다. 이에 오바마는 “내가 레임덕이라고 할 수 있겠다. 여기 아무도 내 지시를 따르지 않고 있지 않느냐”며 농담으로 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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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오바마는 “It‘s good to be home(집에 오니까 좋다)”며 연설대로 들어섰다.

오바마 대통령의 연설이 시작된 이후 그의 한마디 한마디가 이어질 때마다 박수 환호는 끊이지 않고 있다. 현재 미 백악관 유튜브를 포함해 미국 주요 매체들이 오바마의 고별연설 현장을 생중계하고 있다.

/강신우PD seen@sedaily.com

강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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