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철 특검보가 이재용 삼성 부회장의 소환을 예고해 관심이 집중됐다.
이규철 특검보는 1월 11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은 수사 진행 상황을 설명하면서 “특검은 어제 남궁곤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 받았고 정호성을 소환해 조사했다. 오늘은 김종덕 외 3인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진행했고 남궁곤, 차은택, 김종, 노태강을 소환해 조사 중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삼성그룹 이재용 부회장은 내일 오전 9시30분 특검에 뇌물 공여 등 혐의로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기로 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삼성물산 합병과정에서 국민연금이 찬성표를 던진 것이 삼성이 재단에 기금을 출연한 대가성이라는 것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심판과 직접적으로 맞물려있는 쟁점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 = JTBC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