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TX중공업은 전날보다 29.98%(760원) 오른 3,295원에 마감했다. STX도 29.88%(635원) 오른 2,760원에 거래를 마쳤다. 둘 다 상한가를 기록했다. STX엔진(077970)도 20.06% 상승했다.
STX중공업은 지난 3일부터 7거래일 연속 랠리를 펼치고 있다.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됐음에도 상승세는 그치지 않는다. 특히 지난 6일 거래소의 조회공시요구에 대해 “회사 경영정상화를 위한 방안으로 회생계획 인가 후 법원의 허가를 받아 인수,합병을 추진할 계획이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히며 매각 기대감이 고조, 최근 3거래일 중 두 번이나 상한가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