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로엔-카카오, '스테이지 메이커스' 공연펀딩 성사

로엔엔터테인먼트가 신개념 예매 서비스 ‘스테이지 메이커스’에서 진행한 공연 펀딩이 모두 성사됐다고 12일 밝혔다.

스테이지 메이커스는 일정과 장소 등 상세 공연정보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에 아티스트 이름을 공개하고 공연을 위한 사전 펀딩을 진행하는 서비스다.


1차 펀딩이었던 ‘오왠(O.WHEN)’의 단독콘서트는 지난 4일 펀딩 시작 후 3시간 만에 매진됐다. 싱어송라이터 ‘이영훈’의 2차 펀딩도 공연성사를 위한 수량 100장을 넘어섰다. 11일 연 어반팝 듀오 치즈(CHEEZE) 멤버 ‘구름’도 첫 공연을 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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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을 진행하기 어려운 기획사 및 아티스트들이 쉽게 공연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셈이다. 펀딩에 참여한 이용자들은 멜론 티켓에서 좌석을 먼저 예매할 수 있다.

로엔 측은 “멜론 티켓이 기존 공연시장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시도한 스테이지 메이커스가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와 협력으로 성공적인 첫걸음을 내디뎌 매우 기쁘다”며 “스테이지 메이커스는 앞으로도 국내 공연시장의 양대 축인 아티스트와 관객 모두를 만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공연들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로엔엔터테인먼트의 공연 펀딩으로 진행된 ‘오웬’의 단독콘서트./사진제공=로엔엔터테인먼트로엔엔터테인먼트의 공연 펀딩으로 진행된 ‘오웬’의 단독콘서트./사진제공=로엔엔터테인먼트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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