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 요보비치가 한국에서의 알찬 첫 날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오전 밀라 요보비치는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남편 폴 앤더슨 감독과 한국을 찾았다. 영화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 홍보를 통해 한국을 방문한 두 사람은 첫 내한인 것.
13일 열리는 기자회견과 레드카펫 행사 등 공식 일정 전까지 휴식 시간이 주어졌던 밀라 요보비치와 폴 앤더슨은 한국 나들이를 했다.
두 사람은 인사동을 방문해 한국 전통 그릇을 구경하고 만두를 먹었다. 밀라 요보비치와 폴 앤더슨은 팔짱을 끼고 다정한 모습을 보였으며 베이커리에 방문하는 등 여느 커플과 다름 없는 소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두 사람은 이준기와도 만남을 가졌다. 이준기는 밀라 요보비치와의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하며 그의 한국 방문을 반겼고 밀라 요보비치 역시 이준기와의 사진을 공개했다. 특히 밀라 요보비치는 족발을 보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준기와 밀라 요보비치는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에서 호흡을 맞추며 우정을 쌓아왔다. 이준기는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에 특별 출연한 바 있다.
한국에서의 알찬 첫 날을 보낸 밀라 요보비치는 13일 오전 기자회견을 개최해 국내 취재진들과 만남을 가진 뒤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레드카펫 행사에 참여해 한국 팬들과 가까이에서 만날 예정.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은 모든 것을 끝내기 위해 파멸의 근원지 라쿤 시티로 돌아 온 인류의 유일한 희망 앨리스(밀라 요보비치 분)가 엄브렐라 그룹과 벌이는 마지막 전쟁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2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소니 픽쳐스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