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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태 행방묘연, 국회 증인 보호 제대로 되고 있나…손혜원 “약속 반드시 지킨다. 태국 아닌 서울에 있다"

고영태 행방묘연, 국회 증인 보호 제대로 되고 있나…손혜원 “약속 반드시 지킨다. 태국 아닌 서울에 있다”고영태 행방묘연, 국회 증인 보호 제대로 되고 있나…손혜원 “약속 반드시 지킨다. 태국 아닌 서울에 있다”




고영태가 행방이 묘연해지자 신변 이상설이 나돌고 있다.

14일 손혜원 의원은 고영태의 신변 이상설에 대해 “고씨는 더 이상 세상에 나서기 싫어했다”면서 “본인의 사생활을 더 이상 침해받는 일은 안 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청문회 증인을 제대로 보호하지 못했다는 비판에는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하고 있다”면서 “(증인을 보호하겠다는) 약속은 지킨다. 한번 한 약속은 잊지 않는다”고 밝히며 “저는 노승일씨(K스포츠재단 부장)과 약속했습니다. 이 분이 안전하게 국정농단 부패 정부와 싸울 수 있도록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하고 있습니다”라고 증인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과 함께) 한 번 점심을 같이 한 적이 있습니다. 걱정이 되어 몇가지 대책을 논의 했지만, 고영태씨는 더 이상 세상에 나서기 싫어했습니다”라면서 “설득이 전혀 되지 않았고 전화도 받지 않습니다. 본인의 사생활을 더 이상 침해 받는 일은 안 하겠다고 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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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현재 고영태의 행방에 대해서는 “몇 달 전 이야기다. 고영태씨는 서울에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고영태는 17일 신문에 증인으로 설 예정이었다.

[사진 = KBS1 화면 캡처]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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