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업계

알짜 택지지구 마지막 물량 잡아볼까

고양 향동·미사 강변·김포 한강 올 분양 마무리 … 중흥·EG 등 공급 잇따라





경기도 고양시 향동, 하남시 미사 등 수도권 인기 공공택지지구에서 마지막 분양이 올해 진행된다. 공공택지지구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데다 마지막 단지의 경우 생활 인프라가 어느 정도 갖춰진 시점에 입주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1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중흥건설은 오는 6월 경기도 고양시 향동지구 A2 블록에서 중흥S클래스 아파트 978가구를 분양한다. 앞서 중흥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지난해 4월 고양 향동지구의 공동주택용지를 1,280억원에 낙찰 받은 바 있다. 상반기에 선보일 이 단지는 이곳에서 분양되는 마지막 민간 분양 아파트다. 향동지구는 뛰어난 서울 접근성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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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플레이스 중 하나인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도시에서도 이지(EG)건설이 올 하반기 중 C1 블록에서 주상복합 단지를 분양한다. 미사 강변도시 마지막 주택부지다. 2018년 연장 개통 예정인 지하철 5호선 미사역(가칭)과 인접한 중심상업지구에 자리 잡고 있다.

경기도 김포한강신도시도 올해 분양이 마무리 된다. 호반건설이 장기지구 AC10 블록에서, 금성백조가 구래지구 CC-03블록에서 각각 마지막 분양에 나선다. 호반건설은 호반베르디움 6차 696가구를 연내 분양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분양 시기는 시장 상황에 따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금성백조는 주상복합단지인 예미지 797가구(아파트 701, 오피스텔 96실)를 올해 하반기 분양할 계획이다.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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