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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배당 확대 기대감에 오름세

IBK기업은행(024110)이 올해 배당 규모 확대 기대감에 장 초반 오름세다.

기업은행은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58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4.49%(550원) 오른 1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기업은행이 올해 보유하고 있는 KT&G 주식 매각을 통해 배당 규모를 증가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1만6,0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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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기업은행이 가진 KT&G 주식 950만주의 매각 이익은 세전기준으로 7,33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며 “이를 통한 대규모 특별 배당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지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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