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KOICA 부산지역센터, 최초 국내사무소로 승격 설치

ODA 개발플랫폼 역할 강화로 부산 위상 제고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부산지역센터가 국내사무소로 승격했다.

부산시는 지난 13일 코이카가 이사회를 열어 부산지역센터를 승격해 부산에 최초의 국내사무소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코이카는 2013년 5월 20일 국제개발협력사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부산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부산상수도사업본부에 부산지역센터를 설치했다.


코이카 부산지역센터는 그동안 국제개발협력사업을 발굴하는 등 지역 공적개발원조(ODA)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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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부산·경남지역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ODA 교육과 홍보, 사업 설명회 등을 벌여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인식제고뿐만 아니라 부산·경남지역의 특수성을 활용한 ‘부산형 ODA’ 발굴에 주력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코이카 부산사무소 승격은 아세안문화원 건립, FAO 세계수산대학 유치와 함께 글로벌 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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