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재테크

이스트스프링, '미국뱅크론' 목표전환형 출시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이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이스트스프링미국뱅크론’의 목표전환형 펀드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가입 후 목표수익률 5%에 도달하면 국내 채권·유동성자산에 주로 투자하는 채권형으로 전환돼 수익을 지키게 되며 운용 전환일 이후 6개월까지 운용된다. 오는 25일까지 미래에셋대우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예병용 이스트스프링 마케팅 상무는 “미국의 금리 인상과 강달러 기조로 수혜를 볼 수 있는 미국뱅크론펀드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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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 출시된 이스트스프링미국뱅크론 펀드는 투자등급 미만에 속하는 기업의 대출 채권에 투자한다. 일반채권과 달리 주로 3개월 만기 리보(Libor) 금리와 연동되기 때문에 금리 상승기에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지난해 10월말 기준으로 신용등급 B(51.9%)·BB(42.2%) 채권을 주로 편입하고 있으며 변동성 관리를 위해 600개 이상의 다양한 종목에 투자하고 있다. 지난 11일 기준으로 6개월·1년 수익률은 각각 3.75%, 7.30%를 기록 중이다.

유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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