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주거환경과 조망권에 대한 아파트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공원 주변 아파트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이들 단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공원 인근 아파트 가격이 인근의 시세보다 높게 거래되고 있다.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서울숲과 인접해 있는 서울 성동구 ‘갤러리아포레’의 평균 매매가는 3.3㎡당 4,547만원으로 인근 시세보다 2배가량 높다. 올림픽공원이 위치한 서울 방이동과 보라매공원이 위치한 서울 신대방동도 마찬가지로 일대 시세보다 각각 250만원, 412만원 가량 높게 형성돼있다.
현재 분양 중인 공원 주변 아파트는 대우산업개발이 분양하고 있는 강원도 원주의 ‘이안 원주태장’과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의 대우건설 ‘중동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충남 천안시 청당동의 두산건설 ‘행정타운 두산위브 더 파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