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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그랜저ig 국내 세단 시장 돌풍 일으켜↑ 올해 10만대 판매 목표!

신형 그랜저ig 국내 세단 시장 돌풍 일으켜↑ 올해 10만대 판매 목표!신형 그랜저ig 국내 세단 시장 돌풍 일으켜↑ 올해 10만대 판매 목표!




신형 그랜저ig가 지난해 11월 공식 출시된 뒤 국내 준대형 세단 시장에 다시 불꽃 경쟁이 생기고 있다.


지금까지 준대형 세단 시장을 주름잡았던 기아자동차 K7과 ‘한 지붕 두 가족’ 사이지만 뜨거운 승부를 벌이고 있으며 한국GM의 임팔라와 르노삼성자동차의 SM7 등도 추격하고 있다.

신형 그랜저ig가 돌풍을 일으키면서 국내 준대형 세단 시장이 다시 주목받고 있으며 신형 그랜저의 인기로 국내 준대형차 시장 규모가 커지고, 한동안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밀려 고전한 세단 시장이 다시 기지개를 켤 것이란 전망이 전해졌다.

작년 국내 준대형차 판매 실적을 보면 그랜저(신·구형 합계)가 6만8733대 팔려 K7(5만6060대)을 제치고 1위 자리를 차지했으며 10월까지 2위에 머물렀던 그랜저는 11월 신차가 출시되자마자 1위에 오르며 국내 준대형차 경쟁이 시작됐다.


또한, 12월 그랜저 판매 실적은 지난해 국내 차종별 월간 판매량으로는 최대치로 신형 그랜저의 저력을 보여줬다는 평가이며 신차 효과가 본격화되는 올해 연간 10만대 판매를 목표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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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16년 11월 22일 현대차가 신형 그랜저ig를 출시했으며 신형 그랜저ig는 5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 6세대이다. 지금까지 그랜저는 국산 고급차의 대명사로 모든 세대 모델이 큰 인기를 끌었고, 현대차도 그랜저만큼은 실패를 우려한 적이 없었다.

신형 그랜저의 인기 덕분에 현대차 아산공장은 생산라인을 완전 가동하고 있으며 아산공장은 신형 그랜저 물량을 대기 위해 2016년 들어 처음으로 특근을 진행했다. 전체 물량의 30% 수준이었던 그랜저 생산 비중은 50%까지 올라갔으며 업계에서는 물량 공급이 원활하면 월 1만 대 판매도 넘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그랜저는 구입 신청 후 인도받기까지 대기 기간이 2개월 정도이다.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반응이 더 좋다”고 밝혔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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