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낭만닥터 김사부’가 본편 최종회와 번외편만 남겨둔 가운데 한석규의 위기일발 ‘피투성이 응급실행’이 포착돼 큰 관심을 받고 있다.
SBS 월화 미니시리즈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박수진/제작 삼화 네트웍스)에서 한석규는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 역을 맡았으며 지난 2개월여 동안 캐릭터에 완벽 빙의된 열연을 펼치며 ‘사부 매력’ 선보였다.
지난 19회분에서는 김사부(한석규)가 오 기자로부터 전해 받은, 14년 전 도윤완(최진호)이 음모로 꾸민 대리 수술자 명단을 들고, 강동주(유연석)와 윤서정(서현진) 등 돌담병원 식구들과 함께 거대병원으로 나섰던 상황이다.
김사부는 신 회장(주현) 수술을 거대병원에서 성공한 것처럼 꾸며 자축 파티 중이던 도윤완에게 다가가 싸늘한 시선으로 “왜 긴장 되냐?”라고 일갈하면서 반격을 예고해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어 한석규가 ‘낭만닥터 김사부’ 본편 마지막 회와 번외편만을 앞둔 가운데 응급실에 의사가 아닌 환자로 들어선 현장이 공개돼,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낭만닥터 김사부’ 한석규가 의식을 잃은 채 유연석의 등에 업혀서 응급실로 실려 오는 장면과 한석규는 이마에 피를 흘리고 있는 것은 물론, 의사로서 생명과도 같은 손에도 출혈을 보여 보는 이들을 마음 졸이게 하였다.
부상을 입고 베드에 누워 눈을 감고 있는 한석규의 모습이 일촉즉발의 심각한 분위기를 드리우면서, 엔딩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낭만닥터 김사부’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16일(오늘) 방송될 20회에서는 김사부에게 예상치 못한 위기가 닥치게 될 전망이다. 과연 김사부에게 어떤 위기가 드리울지, 그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해피엔딩을 맞을지, 아니면 새드 엔딩을 맞을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16일 방송될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0회에선 도윤완(최진호 분)이 신 회장(주현 분)에게 무릎을 꿇는 내용이 방송된다.
‘낭만닥터 김사부‘ 19회 방송 말미에 공개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0회 예고 동영상을 보면 병실에서 도윤완은 신 회장에게 무릎을 꿇며 김사부(한석규 분)는 도윤완에게 “최소한 의사로서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며 “네가 싼 똥 네가 치워”라고 이야기한다.
SBS 월화 미니시리즈 ‘낭만닥터 김사부’는 16일(오늘) 오후 10시에 방송될 20회와 오는 17일(화) 오후 10시에 방송될 번외편을 끝으로 끝이 난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