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크릿가든’에는 양세형이 애드리브 배우를 맡아 안하무인 ‘재벌 2세’ 김주원 역으로 열연하고, 상대 배우로 강예원이 하지원의 ‘갈라임’으로 분해 보이시한 매력을 선보인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양세형은 김주원의 트레이드마크인 트레이닝복을 받자마자 자신의 고난을 직감했으나, 이내 통통 튀는 애드리브로 강예원과 아슬아슬한 연기대결을 펼쳤다. 까칠한 재벌 2세의 모습부터 몸이 바뀌고 난 후 깜찍한 여자 연기까지, 특유의 순발력과 귀여움으로 ‘양세형 표 김주원’을 완성시켰다.
하지만, 현란한 애드리브의 양세형도 ‘패러디 여왕’ 김신영 앞에서 무너지고 말았다. 김신영은 ‘길라임 아닌 길라임’으로 등장해 완벽한 분장과 표정모사로 촬영현장을 초토화시켰고, 양세형은 예상치 못한 그 분의 출연에 결국 웃음을 터트렸다.
제작진은 “가장 강력한 세 배우들이 만나 화제작을 패러디하니 전혀 예상치 못한 결말이 나왔다”며 “역대급 싱크로율로 기록될 에피소드인 만큼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씬스틸러-드라마전쟁’은 오늘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