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헌특위는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안건을 의결했으며 특위 위원 구성은 여야 간사 4명을 포함해 제1소위는 15명의 위원, 제2소위는 14명의 위원이 함께했다.
각 원내교섭단체의 추천을 받아 구성하기로 한 자문위원단은 구성단계에서부터 시민사회의 의견을 반영하기로 구성방식을 변경했다. 이는 상향식·민주적 절차를 도입해 교섭단체별 정파적 이해관계를 탈피하겠다는 뜻이다.
개헌에 관심 있는 단체 또는 기관은 오는 21일까지 이메일 등을 통해 분야별 자문위원을 추천할 수 있으며 특위 위원장과 간사들은 이를 바탕으로 오는 23일 협의를 통해 자문위원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개헌특위는 이날과 25일 시민단체 등의 개헌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며 이에 앞서 19일 오후 2시에는 첫 공청회를 열어 전문가들과 함께 바람직한 정부형태는 무엇인지 논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