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일가에 430억원의 뇌물을 지원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 여부를 가릴 조의연 판사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조 판사가 원칙주의자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그가 법과 원칙대로 판결해주길 바라고 있는 상황.하지만 조 판사는 지난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존 리 전 옥시레킷벤키저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한 바 있어 ‘친 재벌주의’가 아니냐는 의혹 또한 제기되고 있다. 한편 조의연 판사는 오늘(1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시작했다.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