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충남 천안시 ‘유아숲체험원’, 벤치마킹 대상 부상

전남도청과 지자체 등 방문 및 전화 문의 이어져

전남도청과 전남지자체 유아숲체험원 담당업무 공무원들이 천안 태학산자연휴양림내 유아숲체험원을 방문해 천안시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전남도청과 전남지자체 유아숲체험원 담당업무 공무원들이 천안 태학산자연휴양림내 유아숲체험원을 방문해 천안시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삼태리 태학산자연휴양림내에 조성한 ‘유아숲체험원’이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완공돼 올해 초 개장을 앞둔 태학산자연휴양림 유아숲체험원은 차별화된 시설 구성과 친환경소재 사용, 조화로운 디자인 등으로 방문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전남도청과 전남지자체 유아숲체험원 담당업무 공무원 7명이 18일 현지를 방문해 업무처리절차, 조직 및 인원, 도입시설, 애로사항 및 문제점 등 노하우를 문의했다.


방문자들은 적은 비용으로 다양한 시설도입부분과 자연소재를 이용한 시설 등에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출렁다리설치부분에 대하여 좋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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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숲체험원은 태학산의 소나무 숲과 숲속 공간을 활용해 스파이더맨놀이, 세줄건너기, 밧줄오르기 등 다양한 밧줄놀이시설과 출렁다리 등 유아들의 모험심과 체력증진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됐다.

특히 접근성이 좋아 지역 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서 자주 찾던 곳으로 앞으로는 유아숲체험원으로 인해 아이들에게 더욱 다양한 숲체험 활동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김덕환 천안시 산림녹지과장은 “유아숲체험원은 아이들에게 자연과 함께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줌으로써 정서 함양과 전인적 성장을 지도하는 시설로 최근 그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태학산자연휴양림내 유아숲체험원이 전국 제일의 유아숲체험원이 되도록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안=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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