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064350)이 지난해 철도 부문의 사상 최대 수주·미국 트럼프 정권의 인프라 투자 확대 예고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19일 보고서를 통해 현대로템의 목표주가를 1만9,000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해 철도부문 사상 최대 수주에 따른 올 하반기 매출 기대감, 트럼프 정부의 인프라 투자 기대감, 저가 공사 마무리에 따른 이익률 개선을 반영한 것이다. 지난해 현대로템의 철도부문 수주액은 약 2조7,000억원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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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황어연 신한금투 연구원은 “현재의 밸류에이션은 글로벌 경쟁사 대비 다소 부담스러운 수준”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