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00.79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5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8% 올랐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여서 이 지수가 오른다는 것은 소비자물가가 앞으로 상승할 것임을 시사한다.
품목별로 보면 무의 생산자물가가 1년 전보다 177.2%, 배추 103.9%, 냉동 오징어는 73.3% 급등하면서 신선식품 지수가 5% 상승했다. 또한, 국제유가 상승으로 경유가 24.1% 급등하는 등 석탄및 석유제품 생산자물가는 6.8%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