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국방문위원회(위원장 박삼구)는 20일 오전11시30분 서울 동대문 두타몰 앞 광장에서 외국인 대상 쇼핑관광축제인 ‘코리아그랜드세일’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을 열었다. 한국관광공사·한국관광협회중앙회 등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한 이날 개막식은 미술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주요 내빈 소개 및 테이프커팅, 이벤트센터 제막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공개된 이벤트센터에서는 가상현실(VR) 시스템을 통한 동계 스포츠 체험 존을 마련해 다가오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 스포츠에 대한 방문객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개막식이 열린 동대문 이벤트센터는 코리아그랜드세일 기간 동안 상설 운영되며 매일 오후1시부터 9시까지 영어·일어·중국어 통역 지원 및 행사 안내, 무료 인터넷 등의 관광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매주 살 거리(Must-Buy Week), 볼거리(Must-See Week), 즐길 거리(Must-Do Week), 먹거리(Must-Eat Week)로 나눠진 스페셜 테마위크를 진행해 볼거리와 전통체험·먹거리 등을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코리아그랜드세일은 이날 개막을 시작으로 오는 2월28일까지 숙박·쇼핑·뷰티·엔터테인먼트를 포함한 450여개 업체 및 4만여개 이상의 매장이 참여해 다양한 할인 혜택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을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