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2시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셀레나홀에서 유제원 감독과 이제훈, 신민아가 참석한 가운데 tvN 새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내일 그대와’는 하필 마지막회에서 시청률 20%를 돌파한 화제작 ‘도깨비’의 후속작이라는 점에서 시청률 부담이 적지는 않았다. 이제훈은 시청률 공약을 해달라는 말에 “‘시그널’ 당시 시청률 3%를 공약으로 내걸었다가 깜짝 놀랐다”며, 고민 끝에 5%를 공약의 마지노선으로 내걸었다.
이제훈은 “우리 드라마가 지하철이 중요한 배경이니 만일 첫 회에 시청률 5%를 넘는다면 서울역이나 남영역에서 시민들에게 커피를 대접하겠다”고 공약을 밝혔다. 신민아는 그 말에 냉큼 “저는 그럼 이제훈씨가 쏜 커피를 시민들에게 직접 전해주겠다”며 이제훈의 공약에 무임승차했다.
tvN 새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는 외모, 재력, 인간미까지 갖춘 완벽 스펙의 시간여행자 유소준(이제훈 분)과 그의 삶에 유일한 예측불허 송마린(신민아 분)의 피해갈 수 없는 시간 여행 로맨스로, 오는 2월 3일 오후 8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