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항공사(LCC) 티웨이항공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달력 판매 수익금 기부에 나섰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0일 오전11시 한국소아암재단에 새해 달력 판매 수익금 전액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는 홍승윤 한국소아암재단 이사와 티웨이항공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티웨이항공은 승무원들이 모델로 나선 신년 달력을 제작한 바 있다. 올해 달력은 유니폼 디자인을 다채롭게 변형해 패션 화보 같은 느낌을 살렸다. 달력은 지난해 11월부터 이달까지 기내에서 판매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익금 전액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했다. 해당 수익금은 한국소아암재단을 통해 만 18세 이하의 국내 소아암 환아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티웨이항공은 앞으로도 의미 있는 행사로 수익금 기부를 이어갈 것”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분들에게 늘 힘이 될 수 있는 항공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