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최근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는 모바일게임 시장 환경에서 컴투스는 자사 개발력만으로는 글로벌 시장서 한계가 있다”며 “현재 서머너즈워라고 하는 글로벌 히트작은 있으나 더 큰 성장을 위해선 해외 개발사에 대한 인수합병을 단행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컴투스의 현재 현금 보유는 5,600억원이라 충분히 해외 게임사에 대한 인수합병을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정 연구원은 “대규모 현금으로 미래 성장성을 확보할 수 있지만 아직 불확실하기 때문에 주가에 선반영하기 쉽지 않다”며 “하지만 최근 모바일게임 시장 상황을 보면 올해 인수합병을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