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후지필름, X시리즈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 2종 출시

X-Pro2, X-T2 그라파이트 스페셜 에디션

X-Pro2 그라파이트 /사진제공=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X-Pro2 그라파이트 /사진제공=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X-T2 그라파이트 /사진제공=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X-T2 그라파이트 /사진제공=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가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 X-Pro2와 X-T2의 그라파이트(Graphite) 스페셜 에디션 2종을 23일 출시했다.


레인지파인더(RF) 스타일의 ‘X-Pro2’는 X-Pro2 그라파이트 에디션으로 변신했다. 이 제품은 ‘특수 다층 박막 코팅’ 작업을 통해 한층 더 고급스러운 색감을 띄게 됐다. 코팅 작업에서 흑색 안료 성분을 더함으로써 금속의 질감을 보다 풍부하게 표현해냈다.

X-Pro2는 2,430만 화소의 X-Trans CMOS Ⅲ 센서와 X Processor Pro 프로세서를 탑재해 X 시리즈 카메라 사상 최고의 화질을 구현해냈다. 광학식과 전자식 뷰파인더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어드밴스드 하이브리드 멀티 뷰파인더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클래식한 디자인과 조용한 셔터음 등으로 다큐멘터리 및 보도 분야의 전문 사진 작가와 스냅 사진 애호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바디와 통일감을 형성하는 그라파이트 렌즈와 함께 출시돼 눈길을 끈다. 그라파이트 색상의 후지논 XF23mmF2 R WR 렌즈와 LH-XF35-2 렌즈 후드를 포함한 특별 패키지로 구성됐다. 가격은 패키지 기준 279만 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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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R(일안 반사식 카메라) 스타일의 X-T2는 X-T2 그라파이트 실버 에디션으로 출시됐다. 중후하면서도 세련된 느낌과 함께 뛰어난 촉감이 돋보인다. 무광택의 검정 도료를 알루미늄 바디 프레임 위에 밑칠하여 깊이 있는 검정색을 강조했고, 그 위에 윤기가 도는 그라파이트 실버 색상을 표현하기 위해 ‘특수 다층 박막 코팅’ 기술을 적용했다.

X-T2는 여행, 풍경, 스냅은 물론, 스튜디오 및 스포츠 촬영까지 아우르는 SLR 스타일의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로, 2,430만 화소 APS-C X-Trans CMOS Ⅲ 센서와 고속 이미지 처리 엔진 X-Processor Pro 탑재로 전작 대비 4배 빨라진 속도와 성능을 자랑한다. 여기에 후지필름만의 독특한 색 재현 기술이 접목되어 뛰어난 이미지 품질과 함께 가동 시간 0.3초, 촬영 간격 0.17초, 셔터 릴리즈 타임랙 0.045초, AF 성능 0.06초 등 한층 빨라진 응답 속도를 갖췄다. 프리미엄 가죽 스트랩과 알루미늄 핫슈 커버, X 시리즈 전용 플래시 EF-X8이 함께 제공되며, 가격은 패키지 기준 209만 9,000원이다.

신제품들은 후지필름 스튜디오 및 전국 후지필름 체험존(TP ZONE), 후지필름 온라인 X 스토어, 백화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다 토시히사 후지필름 일렉토로닉 이미징 코리아 대표는 “X-Pro2와 X-T2는 후지필름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대성된 플래그십 카메라로 전 세계적으로도 가장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대표작“이라며 ”이번 그라파이트 및 그라파이트 실버 에디션 출시로 더욱 유니크하면서도 가치 있는 제품 이미지를 강화하고 동시에 고객의 품격을 높여줄 것“ 이라고 전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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