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공공기술 사업화 활성화하자"...미래부, 연구개발특구육성 830억 투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함께 연구개발특구 내 공공기술의 사업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830억원을 투입해 연구개발특구육성사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연구개발특구는 대전 대덕, 광주, 대구, 부산, 전북 등 5개 지역에 지정, 운영 중이다.


미래부는 공공기술 사업화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먼저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공공기술을 발굴한 뒤 이를 사업화하는 걸 지원하고 이를 통해 기업의 성장을 촉진할 계획이다. 먼저 공공기술을 발굴해 기술이전, 출자 등 사업화 이전 단계에 55억원을 지원하고 공공기술을 이전받은 기업이 기술을 사업화하는 과정에 303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연구소기업을 대상으로는 226억원을 투입해 연구소기업 준비 단계부터 설립을 적극적으로 돕고, 자립이 가능할 때까지 성장단계별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연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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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와 특구진흥재단은 이 같은 내용의 사업을 구체적으로 알리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지역특구별로 설명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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