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복귀, 친정팀으로 돌아온다 ‘104 경기’ 맹활약 이어갈까 ‘기대감UP’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던 이대호가 국내에 복귀할 예정이다.

롯데자이언츠는 24일 “이대호와 4년, 총액 150억원의 조건으로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이대호는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총 10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3, 14홈런, 74안타, 49타점을 기록하는 등 준수한 맹활약을 펼쳤다.

이대호의 복귀 소식이 전해지며 온라인에는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한 누리꾼이 공개한 이대호의 고백이 팬들의 지지를 얻고 있는 것.

공개된 게시물에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대호가 자신을 향한 타국 팬들의 편견을 고백하는 모습이 담겨져 있다.



당시 이대호는 자신의 체구에 대해 “빠른 공을 대처하는 데 지장은 없느냐”고 묻는 MC의 질문에 “지장이 있으면 야구를 하면 안 된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이어 “내가 일본에 진출할 당시 현지에서 ‘’저렇게 뚱뚱한 사람이 어떻게 야구를 하느냐‘고 하는 시선이 많았다”고 전했다.

친정팀으로 복귀한 이대호가 이번 시즌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많은 팬들의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사진=앰스플 뉴스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