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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7 발화 원인 발표, 두 종류 배터리 소손 현상 ‘안정성 강화 대책’

갤노트7 발화 원인 발표, 두 종류 배터리 소손 현상 ‘안정성 강화 대책’갤노트7 발화 원인 발표, 두 종류 배터리 소손 현상 ‘안정성 강화 대책’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7의 사고 원인을 발표해 이목이 집중됐다.

24일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7의 발화원인이 배터리 결함이었다면서 갤럭시노트7에 채용된 두 종류의 배터리(삼성SDI, 중국 ATL)에서 각각 다른 원인으로 소손 현상이 일어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삼성전자는 이날 스마트폰 안전성 강화 대책도 발표했는데,우선 8가지 배터리 검사 프로세스를 도입해 안전·내구성 검사, 외관 검사, X레이 검사, 해체 검사, 누액 감지(TVOC) 검사, 상온의 전압 변화 측정 검사, 충·방전 검사, 제품 출고 전 소비자의 사용 환경을 가정한 가속 시험 등을 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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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스마트폰 내부에 배터리를 끼우는 공간을 여유 있게 확보하고, 배터리에 가해지는 외부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치를 추가로 적용하는 동시에 배터리 안전 설계 기준을 높였으며 충전 온도와 속도, 전류량 등을 조절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기능을 강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같은 안정성 강화 대책이 차기작 갤럭시8의 안정성에 얼마나 영향을 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 = KBS1 화면 캡처]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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