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키스 컴퍼니 조웅래 회장이 ‘통합 제1대 대전광역시육상연맹회장’으로 취임했다.
조 회장은 24일 대전오페라웨딩홀에서 권선택 대전시장, 김경훈 시의장, 설동호 교육감, 대한육상연맹 진장옥 수석부회장, 육상 관련 학교장 및 경기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통합 제1대 대전시육상경기연맹회장 취임식 및 육상인의 밤에서 엘리트와 생활체육이 새롭게 통합된 대전시육상연맹 초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조 회장은 지난 2011년 8월 대전시육상경기연맹 제 7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지금까지 대전시 육상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로 올해 새롭게 통합된 대전광역시육상연맹을 이끌 중책을 또 다시 맡게 됐다.
조 회장은 “새로이 통합된 육상연맹 회장직을 맡게돼 책임감이 크다”며 “주변 자연경관이 뛰어난 계족산에 세계적인 크로스컨트리대회를 추진해 대전시 육상발전과 함께 지역관광자원을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 회장은 마라톤 풀코스를 52회 완주할 정도로 육상에 대한 애정이 깊고 2006년 계족산에서 마사이마라톤을 시작으로 피톤치드 마라톤, 샌드비스타마라톤, 세이셸 국제마라톤, 최근에 치뤄진 대전맨몸마라톤까지 직접 기획·운영해 지역 육상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조 회장은 지난 19일 대전시체육회 산하 71개 종목단체장협의회 임시총회에서 통합 초대의장으로도 추대됐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