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현대차 영업이익 18.3%↓, 6년만에 5조원대로 내려가…‘최악의 영업실적’이유는

현대자동차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무려 18.3%나 감소한 5조 7197억원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이 5조원대로 기록된 것은 6년만에 처음이다.


이 같은 부진의 요인으로 경제전문가들은 노조의 파업 장기화와 신흥시장 수요 부진 등을 이유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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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전세계적으로 저성장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보호무역주의 확산 움직임과 경쟁 심화 영향으로 자동차산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올해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현대차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내실강화와 책임경영을 통해 외부 환경변화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나가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현대차 관계자는 “그랜저 등 신차효과를 최대화하는 것은 물론 쏘나타 등 주요 볼륨 모델의 상품성을 강화해 판매 모멘텀을 제고하고, SUV 풀라인업을 구축해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이와 함께 아이오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투입함으로써 아이오닉 라인업을 완성하고, 제네시스 브랜드 G70를 성공적으로 출시하여 프리미엄 브랜드 기반 또한 공고히 구축할 계획”이라고 대응 방침을 설명했다.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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