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공동훈련센터는 고용노동부가 청년 취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자격의 일학습 병행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4학년 학생들을 학습근로자로 선발한 뒤 대학에서 이론교육을 실시하고 산업체에서 실무교육을 병행한다.
한남대 IPP (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 일학습사업단은 향후 4년 동안 매년 20억원씩 최대 80억원의 정부지원금을 받아 사업을 추진하며 올해는 IPP 장기현장실습과 병행해 14개 기업 31명의 학습근로자를 대상으로 기계제어 설계, 마케팅 전략기획, 건축설계 등 3개 분야 훈련직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덕훈 총장은 “듀얼공동훈련센터 선정으로 대학이 추구하는 실무인재형 학생 양성을 위한 좋은 산업협력모델로 발전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더 많은 학과와 학생들을 참여시켜 실무 능력중심의 사회 구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