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북도, 미래형車 경량화 신소재 개발에 5년간 881억원 투입

경북도는 전기차·자율주행차 등 미래형 자동차의 핵심 분야인 경량화 신소재 기술 개발 및 상용화 등을 위해 5년간 881억원을 투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차체·섀시, 파워트레인 등 내연차 관련 부품 비중이 높은 지역 자동차 산업 구조를 경량화·전장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고도화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우선 알루미늄과 탄소복합재 등 경량소재 부품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관련기사



올해부터 5년간 881억원을 투자해 탄소소재 부품 상용화를 위한 장비를 구축하고 차체·섀시와 인조 흑연 개발을 위한 설계, 시제품 제작, 국내외 인증을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지난해 12월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에 구축된 경량화융합부품기술센터는 올해부터 경량화 부품·모듈화 기술 개발을 위한 시험평가와 시제품 제작 등 기술 지원을 시작한다.

첨단 융합전장 부품 육성을 위해서는 경북차량용임베디드기술연구원과 경북테크노파크 그린카부품기술연구소에 관련 시스템 및 융합부품센터를 구축 중이다.

송경창 경북도 창조경제산업실장은 “4차 산업혁명이 현실로 다가옴에 따라 올해를 기점으로 지역 자동차 부품 산업의 체질을 미래형으로 빠르게 재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안동=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손성락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