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현대차, 올 1분기도 실적 기대치 밑돌 듯… 목표주가↓-대신증권

대신증권은 26일 작년 4·4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 미쳤던 현대자동차에 대해 올 1·4분기에도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15만원에서 14만5,000원으로 낮췄다.


전재천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현대차(005380)의 작년 4·4분기 영업이익은 1조210억원으로 내수 부진과 인센티브 부담 증가로 인해 시장 추정치인 1조4,400억원을 밑돌았다”며 “올 1·4분기에도 내수와 미국·유럽시장의 부진에 실적이 기대보다 낮을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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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연구원은 이에 올해 현대차의 영업이익 추정치를 종전보다 2,300억원 낮춘 5조4,810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국내에 소형 SUV를 출시하는 올 2·4분기 후반부터 실적 개선의 조짐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으며, 지난해 3·4분기의 실적이 매우 부진했기 때문에 올 3·4분기부터 기저효과에 따른 모멘텀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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