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다음 달 중 26개사 1억203만주의 주식이 의무보호예수에서 풀린다고 31일 밝혔다.
의무보호예수란 일반투자자 보호를 위해 한국예탁결제원이 일정기간 동안 의무적으로 주식을 보호예수하는 것을 뜻한다.
다음 달 의무보호예수 해제주식수량은 지난 달(3억2,883만주) 대비 69% 감소했으며, 전년 동기(4,954만주)와 비교해서는 106% 가량 늘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법원 인수합병(M&A)을 추진했던 남광토건을 비롯해 중국원양자원유한공사, 웅진에너지 등 5개 회사의 1,675만주가, 코스닥시장에서는 팍스텍, 디지털옵틱, 에코마케팅(230360), 헝셩그룹 등 21개사의 8,528만주가 해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