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 김민준, 숨막히는 존재감 ‘고고한 자태’가 전하는 의미는?

배우 김민준이 첫 등장부터 숨 막히는 존재감을 공개했다.

KBS2 월화드라마 ‘화랑’(극본 박은영/ 연출 윤성식) 측은 31일 극중 남부여의 태자 창 역할을 맡은 김민준의 촬영 스틸을 선보였다.

공개된 스틸 속 김민준은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 카리스마로 감탄을 불러 일으켰다. 극중 창은 매우 호전적인 인물. 호전적이라 함은 좋을 호(好)와 싸움 전(戰)이 합쳐진 것으로 ‘싸우기를 좋아한다’는 뜻을 담아냈다. 김민준은 이 같은 창의 특성을 오롯이 보여주고 있어 더욱 시선을 모으고 있다.

또한 김민준은 태자라는 창의 직책답게 화려한 복식울 선보였다. 이어 선 굵은 외모와 모든 것을 불태워버릴 듯 형형하게 빛나는 눈빛, 미간을 찌푸린 표정 등이 보는 이들을 압도하고 있다. 막대기를 쥔 손가락에조차 강한 힘이 들어가 있어 창의 느낌을 더욱 위압적이게 만드는 것.



여기에 함께 공개된 또 다른 스틸 역시 김민준과, 그가 완성한 창의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그는 앉아 있음에도 한치에 흐트러짐도 없는 자세로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특별하고도 강렬한 아우라를 뿜어낸다.

특히 지난 13회에서는 신국과 남부여의 심상치 않은 관계가 그려진 가운데 숙명공주(서예지 분), 선우(박서준 분), 삼맥종(박형식 분), 수호(최민호 분), 반류(도지한 분), 아로(고아라 분) 등이 남부여로 가는 사절단에 포함된 상황. 이에 14회에 첫 등장하는 창이 어떤 이야기를 선사할지 기대를 더하고 있다.

한편 ‘화랑’ 14회는 이날 밤 10시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화랑문화산업전문회사, 오보이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