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섬유공장서 불, 4억3천만원 상당의 피해 '직원 1인 사망' 원인은?

어제(1일) 오후 4시 32분쯤 경기 포천시의 한 섬유공장에서 불이 나 건물 3동과 집기류 등을 태웠다.

이날 화재는 소방서 추산 4억 3천만 원 상당 피해를 내고 6시간 50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공장 직원 46살 송 모 씨가 숨지고 미얀마 근로자 28살 A씨가 손등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 당국은 소방차 30여 대와 100여 명을 동원했지만 섬유 원단이 불에 타면서 검은 연기를 내뿜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