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지난 1일 대선 불출마 선언한 것과 관련해 보수 진영의 새로운 대권 주자로 거론되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찬양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제부로 알려진 신 총재는 이날 오후 9시 50분께 개인 SNS 계정을 통해 “반기문처럼 안 되는 X은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지지만, 황교안처럼 되는 X은 넘어져도 대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신 총재는 “보수진영에 백마 탄 왕자는 반기문도 아니요. 신동욱도 아니요. 황교안이다”며 황 대행과 반 전 총장의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이어 “박근혜 탄핵기각에 로또가 따로 없고, 보수정권 재창출에 로또가 따로 없다”고 덧붙였다.
/이세영 인턴기자 sylee230@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