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태(왼쪽) 휴온스 부회장과 박용곤 한국식품연구원 원장이 여성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는 프로바이오틱스 기술에 관한 이전 협약을 맺은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휴온스헬스케어 기업 휴온스는 한국식품연구원 특수목적식품연구단 김윤태 박사 연구팀이 개발한 여성 갱년기 증상 완화용 프로바이오틱스 기술을 이전받았다고 6일 밝혔다.
프로바이오틱스란 유산균 등과 같이 인간 체내에 들어가 건강에 좋은 효과를 주는 살아있는 균을 말한다. 최근 장 건강, 비만, 과민성 피부, 알레르기 등의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밝혀지며 많은 연구가 진행되는 중이다.
식품연 연구팀이 개발해 관련 특허까지 출원한 ‘프로바이오틱스 YT1’은 골밀도 및 통증 민감도, 단기 기억력 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휴온스와 식품연은 해당 기술을 활용해 여성 갱년기 증상 완화용 건강기능식품 및 신약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윤태 박사는 “프로바이오틱스YT1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여성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는 것은 물론 기존 호르몬 대체요법 치료가 불러왔던 유방암, 심장질환 등의 부작용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