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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프랜차이즈 창업 시장, 업종전환 필수 아이템 디저트창업하기





지난 31일 국세청은 2015년 기준 하루 평균 3000명이 창업하고, 매일 2000명이 폐업을 했다고 밝혔다. 경기불황이 지속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작년에도 이와 다를 바 없는 흐름을 보였을 것으로 판단된다. 2017년 올해도 마찬가지다. 내수경기침체와 금리인상, 불안정한 시국으로 창업시장은 위태롭기 그지없다.


특히 아이템 모방이 흔한 프랜차이즈 창업 시장의 경우, 효율 없는 창업과 폐업의 증가로 더욱 큰 어려움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매출 떨어지는 창업아이템을 붙잡고 있을 수 없다. 경제전망이 어려울수록 빠른 업종전환 창업을 알아봐야 한다고 창업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말한다. 한국 프랜차이즈 컨설팅 협회 김우현 팀장은 “업종전환 창업은 보다 안정적이고 전망이 밝은 아이템을 선택해야한다. 현재 국내?외적으로 전망이 밝은 아이템은 ‘디저트’. 자신의 만족을 위한 가치소비 시대가 도래하면서 누구나 작은 사치를 부릴 수 있는 디저트가 유망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업종전환 디저트창업의 경우, 단순히 디저트를 판매하는 것이 아닌 ‘얼마나 차별화된 디저트를 얼마나 안정적인 환경에서 판매하느냐’가 중점이다. 이는 높은 매출과 안정적 운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지름길이다. 최근 롯데?갤러리아 등 전국 대형 백화점 메인 식품관에 잇따라 입점하며 디저트카페 프랜차이즈 역사상 드문 성공사례를 보여주고 있는 소자본 디저트카페창업 디저트39가 바로 그 대표적인 예다.


디저트39는 전망 밝은 ‘디저트’ 중에서도 희소가치 높은 쪽을 택했다.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생소한 해외 현지 고급 디저트다. 또한 자체 설립한 제과 생산센터에서 해외 현지 디저트를 국내 소비자 입맛과 트렌드, 계절에 맞게 고려하여 개발하고 생산한다. 생산은 물론 유통까지 본사에서 자체 관리하여 타 브랜드의 아이템 모방이 절대적으로 불가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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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창업을 위한 업종전환 창업아이템은 시장 독점화가 가능해야 한다. 그래야 장래성과 안정성을 보장받는다. 그 외에도 디저트39는 본사에서 생산, 유통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매장 운영상 생기는 번거로움을 덜어준다. 일반 외식창업의 경우 재료 납품, 손질, 조리, 서빙하는 데에 큰 노동력이 필요하다. 이 때문에 업종전환을 고려하는 창업자들도 많다. 반면 디저트39는 완제품으로 배송된 디저트를 테이크아웃으로 포장판매만 하면 되어 유통비, 납품비 절감은 물론 노동력에 대한 부담이 적어진다.

이처럼 창업자의 입장과 계절성, 소비 트렌드 등 여러 환경을 고려함으로써 생겨난 디저트39의 경쟁력은 런칭 후 100호점 오픈을 6개월 조금 지난 최단기간 내에 성사한 고속성장의 바탕이 됐다. 또, 계절적 비수기에 민감한 여타 테이크아웃 소자본 창업과 달리 디저트39는 창업비수기인 겨울에도 10평 이내의 극소형 테이크아웃 매장에서 일일 2~300만 원대의 고매출을 보이고 있다. 차별화된 아이템과 부담 적은 투자비용과 리스크, 안정성과 높은 수익성은 디저트39가 역대 성공 프랜차이즈 창업 1위로 거듭날 수 있었던 근본적인 이유다.

한국 프랜차이즈 컨설팅 협회는 “디저트39가 업종전환 필수 창업아이템으로써 가장 돋보이는 것은 높은 객단가와 빠른 회전율, 1만 원 짜리 음식 주문을 한 시간 동안 5개 받는 것과 신년 초대박행진을 보였던 디저트39 딸기 티라미수와 같은 1만 원대 디저트를 한 시간 동안 30명에게 빠른 테이크아웃 판매하고 남는 수익 차는 상당히 크다. 더욱이 디저트39는 5천 원대부터 5만 원대까지 단가가 높게 책정되어 있는 소자본 테이크아웃 창업이므로 수익은 극대화된다. 효율 있는 업종 전환 창업을 위해서라면 판매 시스템과 제품 경쟁력을 꼭 따져볼 것”을 강조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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