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삼성 QLED TV, 獨 검증기관서 '완벽한 색 구현' 인정받아

삼성전자의 차세대 양자점발광다이오드(QLED) TV. /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의 차세대 양자점발광다이오드(QLED) TV.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자사의 차세대 양자점발광다이오드(QLED) TV가 독일 검증기관으로부터 완벽한 수준의 색상 구현 성능을 인정받았다고 9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1893년 설립된 세계적 검증기관인 독일 VDE가 최근 삼성 QLED TV의 ‘컬러볼륨 100%’를 인증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컬러볼륨은 TV가 얼마나 원작자의 의도를 정확하게 반영해 색의 변화를 구현할 수 있느냐를


엄격하게 측정하는 기준”이라며 “이번 검증을 통해 삼성 QLED TV는 어떤 디스플레이보다 콘텐츠 제작자의 의도를 잘 살려 색을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삼성전자가 양자점 소재를 TV 백라이트에 입혀 만든 액정표시장치(LCD) TV의 일종인 QLED TV는 2,000니트에 이르는 밝기를 갖춘 삼성전자의 차세대 TV다.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QLED TV를 통해 디스플레이가 표현할 수 있는 색의 한계를 극복했다”며, “이번 컬러볼륨 100% 검증으로 입증된 QLED TV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11년 연속 세계 TV 시장 1위 기업만의 혁신을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