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포춘코리아 편집부 김병주 기자]테크 리빙 컴퍼니 브런트(BRUNT)가 지난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7에 출품해 호평을 받은 신개념 멀티탭 제품 ‘브런트 코드’를 정식 출시했다.
사전 예약 판매 3일 만에 초도 물량 5,000여 개가 완판된 ‘브런트 코드’는 기존 멀티탭과 차별화된 기술력과 디자인을 자랑한다. 브런트 코드에는 220볼트 소켓 1개와 USB 충전포트 2개가 탑재돼있다. 또 자석이 내장돼 벽이나 철제 가구 등에 탈부착도 가능하다. 특히 코드 선은 책상이나 침대 등에서 사용이 가능하도록 1.8m 길이로 제작됐다. 출장, 여행 시 매우 편리할 뿐만 아니라 카페, 도서관, 회의실 등에서도 쉽고 편리하게 휴대가 가능하다. 색상 역시 베를린 그레이, 헬싱키 라임 그레이 등 을 적용해 화이트 컬러 일변도의 제품군과 차별점을 뒀다.
특히 브런트 코드는 기존 멀티탭과는 달리 앞으로 출시될 다양한 액세서리와 함께 사용 가능하다는 장점도 갖고 있다. 브런트 코드를 넣어 휴대할 수 있는 파우치, 브런트 코드를 벽이나 가구에 붙여 쓸 수 있는 메탈 플레이트, 무드 라이트, 블루투스 스피커 등 다양한 액세서리와 함께 쓸 수 있어 용도 확장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브런트는 향후 브런트 코드를 포함해 하드웨어 기술과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신선한 경험을 제공해주는 차별화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 국내외 혁신 제품 마켓을 공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브런트 코드의 소비자 판매가는 2만 6,000원이다.
남찬우 브런트 대표는 “USB를 전원으로 사용하는 디지털 제품이 쏟아져 나오는 시대에 왜 멀티탭 만은 항상 같은 모습인지, 그리고 심미적으로 좀 더 아름다울 순 없는지 의문이 들었다”며 “브런트 코드는 똑같은 모습의 기존 멀티탭을 패션 및 리빙 아이템으로 변화시킨 신개념 제품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bjh1127@hmgp.co.kr